저는 직업 특성상 해외에 자주 들락날락하는데요.
그러면 KT에서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습니다.
[KT안내] 한국으로 걸 때 1.98원/초, 받을 때 1.98원/초, 데이터 0.275원/0.5KB
해외에 가보신 분들은 고민하실 겁니다. 하루 무제한 로밍을 신청해야 하는 게 이득일까 아니면 그냥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이득일까.
제가 만든 KT 엑셀 통신비 계산기로 고민을 싹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KT 하루 로밍 상품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하루종일ON(가격 11,000원/일): 매일 300MB 이용 후 톡 가능 속도로 지속 이용.
2) 하루종일ON 플러스(가격 13,000원/일): 매일 500MB 이용 후 톡 가능 속도로 지속 이용.
3) 하루종일ON 프리미엄(가격 15,000원/일): 데이터/음성 무제한 이용.
질문) 데이터를 얼마 이내로 사용해야 로밍하는 것보다 이득일까?
정답) 하루에 데이터를 20MB 이하로 사용해야 이득입니다.
일단 하루에 20MB 이상 사용할 거다? 그러면 무조건 로밍 상품 가입하셔야 합니다.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다음을 보시죠.(KT 안내 메시지를 기준으로 계산되었습니다)
로밍하지 않고 20MB를 사용했을 시에 11,000원이라는 데이터 사용료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즉 1. 하루종일ON 로밍 상품과 가격이 같습니다. 하루종일ON 로밍 상품은 300MB나 사용할 수 있는데 말이죠.
요즘 카메라 사진 한 장에 4.5MB 정도 하니 5장만 카톡으로 보내도 11,000원이 훌쩍 넘게 나와버립니다.
그렇기에 만약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해야 한다?
무조건 로밍 상품 가입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질문) 통화를 몇 분 이내로 해야 로밍 요금보다 적게 나올까?
자 그럼 데이터는 됐고 통화는 몇 분 이상을 해야 로밍상품(3. 하루종일ON 프리미엄)을 가입할 필요가 없을까요?
정답) 127분입니다.
127분 이상 통화할 예정이라면 15,000원 하는 하루종일ON 프리미엄에 가입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사용된 계산기는 여기 있습니다.
첨부파일
사용법은 파란 사용량에 숫자를 넣으면 자동으로 가격이 나옵니다.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이상. 세상을 바꿀 블로거 바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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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won98.tistory.com/75